올해 봄나들이는 지리산나들이장터 어떠세요?

이른 봄이면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서는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꽃이 노랗게 만개하여 온 마을을 물들인다. 봄이면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산동면에는 지리산나들이장터가 있다.

로컬마켓 1개소, 가공동 17개소, 체험공방 4개소 점포가 운영 중에 있으며, 깨끗한 공기와 물을 머금고 자라난 각종 봄나물과 이 지역에서 재배하고 생산한 각종 농산물을 가공‧판매하고 있다

지리산나들이장터는 2014년 개장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 자원 등을 연계하여 상품‧용역을 사고팔며 지역의 특성을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하였다.

최근 장터 내에 한글공원 경관조명이 조성되어 한글 자음을 콘셉트로 한 조명 장치와 한글 무대, 한글 쉼터, 족욕탕, 사랑해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밤에는 관광객들에게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시간의 장소를 제공하기도 한다.

한편, 지난 23일 나들이장터상인회(대표 이기범)에서는 회의를 개최하여 「장터내 상인의 수익기반 향상 및 구례의 관광산업‧지역농산물생산‧가공산업 활성화 기여」를 2018년 활동목표로 정하고 지리산나들이장터 활성화를 위해 봄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