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납품업체와 영양교사 300여명 소통의 장 개최

광주지역 급식 납품업체 대표 300여 명과 학교 영양(교)사 300여 명이 만나 식재료 안정성을 확보하고 학교급식 청렴도를 높이기로 합의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0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 영양(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관계자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일 광주지역 일선 학교 영양사들과 급식 납품업체가 만나 급식 개선과 청렴제고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은 식재료 납품업체들과 소통‧협력을 통해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우리지역 식재료 납품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민관이 상생하는 학교급식 정책’을 펼치고자 이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교육청은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 대책, 식재료 품질관리 기준 및 원산지 표시제 준수, 학교급식 청렴도 제고 방안 등을 안내하고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업체에 당부했다. 납품업체 관계자들은 식재료 납품과정의 크고 작은 어려움들과 이에 대한 개선 대책 등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업체와 교육 당국이 갖는 어려움에 서로 공감하며 학생들을 위해 급식 질을 높이고 청렴한 학교급식 추진을 다짐하는 포토타임을 가졌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가 2016년 9월에 발표한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기준 91.7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7년부터는 교육부가 조사에서 별도 순위를 발표하지 않고 있어 해당 순위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마지막 자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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