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단법인 '광주로'에 위탁

광주시가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연구, 추진하는 기관으로 광주청년센터(센터장 문정은) the숲이 11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20일 청년센터의 민간위탁운영자로 사단법인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路(로)를 결정했다.
 

광주청년센터 'The 숲'이 11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광주청년센터 제공


광주 금남로지하상가에 위치한 청년센터에서 진행된 현판식에는 광주로 손정수 이사장을 비롯한 김현영 상임이사, 문정은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손정수 광주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청년센터가 광주 지역의 청년들의 비빌 언덕이 될 수 있도록 광주로도 후원과 응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으며, 청년들이 사회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일 임기를 시작한 문정은 센터장은 "청년과 지역, 청년과 사회를 연결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광주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연구, 추진하는 중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겠다"며 "청년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 센터장은 청년 세대별 노동조합인 광주청년유니온 위원장, 광주광역시 청년정책위원회의 부위원장, 청년도시TF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청년드림 사업 및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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