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2시 서구 지성빌딩 4층... 광주시장 출마행보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광주서구을지역위원장)이 내년 광주시장 출마를 위한 첫 행보로 오는 17일 오후2시 서구 화정동 지성빌딩 4층에서 ‘광주미래전략연구소(광미연)’ 출범식을 연다. 
 

이날 출범식에는 에너지 분야 오창교 메가파워회장과, 반도체분야 노용한 성균관대 정보통신대 학장, 의료산업분야 양주석 주)유니메딕스 회장, 원자력 분야 박채욱 (주)무진기연 경영본부장, 벤처산업 신중원 주)GSMT 대표, 광산업 분야 이용범 주)옵토닉스 회장, 철강분야 동아에스텍(주) 한상원 회장 등이 참석하여 생생한 체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양향자 광주미래산업전략연구소 이사장은 "한해 청년이 떠나가는 지표인 청년유실률이 매우 높다. 광주에서 청년들이 설 자리가 없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광주 산업 생태계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특히 단발성인 이벤트로 그쳐서는 안된다”고 광주의 현재를 진단했다. 

또 “기흥 화성 동탄 평택 등은 매년 구 단위가 늘어날 정도로 인구나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 광주가 이런 반도체 밸리의 연장선상에 서면서 발전해 나가도록 만들고 싶다”며 "광주가 친환경 전장산업 부품 클러스터를 만들어 미래자동차나 에너지산업 등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산업생태계 재구축 비전을 실현시키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양향자 최고위원은 광주여상을 졸업한 후 연구보조원 등을 거쳐 1993년 삼성전자 책임연구원이 되어 2014년 메모리사업부 상무로 일하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당대표의 영입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며 서구을지역위원장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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