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일까지 아시아평화를 위한 토론회 열려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 황진)과 광주YMCA(이사장 이계양)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5일동안 광주 프라도호텔에서 ‘평화로 평화를 말한다. '아시아 평화를 위한 현장과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제7차 한중일YMCA 평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한중일YMCA 평화포럼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 위기 상황에서 한중일 시민사회가 만나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를 위한 광주 시민들의 경험과 정신을 공유하고 民이 만드는 평화 실현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지난달 11일부터 2박3일동안 제주에서 열린 '한일시민 100인 미래대화'. ⓒ광주인

한중일YMCA 평화포럼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평화구축 이슈를 중심으로 한‧중‧일 3국YMCA가 공동행동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되었다.

평화포럼은 매 2년마다 3개국별로 순회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일본 히로시마 5차 평화포럼부터 청년들의 평화리더십을 육성하고 그 역할을 증대하기 위해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참여하고 있다. 2014년 일본 후쿠시마, 2015년 중국 난징, 2017년 한국 광주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주요 참여인사로는 일본과 중국에서 80여 명의 YMCA 사무총장, 이사장, 평화운동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서광선(전 세계YMCA연맹 회장), 안재웅(전 아시아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용복(생평평화포럼회장, 전 한일장신대학장), 박재창(전 아시아태평양YMCA 회장), 남부원(아시아태평양YMCA 사무총장), 황진(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 이계양(광주YMCA 이사장), Max Ediger(아시아종교간회의 코디네이터), 윤장현(광주광역시 시장), 김준태(시인) 등 70여명을 포함 15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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