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연극·사진 에세이 등 만세만세 만만계 2차 프로젝트 모금

1차 8개 프로그램 4천2백만원 모금 성과…11월까지 해피빈 통해 참여 가능

“문화예술 펀딩프로젝트 2차 모금 프로그램이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시민이 내는 기부금에 똑같은 금액을 더하여 지역 예술인·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펀딩프로젝트-만세만세 만(萬)만(滿)계(이하 만만계)’ 2차 프로젝트 공동 모금이 시작됐다.

광주문화재단과 광주광역시는 지난 9월 1차로 ‘만만계’ 8개 프로젝트 모금을 성황리에 완료하고 2차 공모를 통해 2개 모금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 지난 16일부터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연극 '미녀들의 수다 호호호2' 장면. ⓒ광주문화재단 제공

‘만만계’는 광주문화재단과 선정된 문화예술인·단체가 목표 모금액 달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곗날(1백만원 이상 모금 달성/모금기간 종료)’이 되면 모금액 일만 원당 일만 원을 매칭해 최종 지원하며 이번 2차 프로젝트 사업비는 1천여 만원이다.

2차 모금 프로젝트는 순수예술 창작분야로 ▲연극문화공동체DIC의 ‘체홉, 무대에서 바라보다 : 연극 <청혼소동> 공연 프로젝트 ▲정헌기의 ‘양림의 시간을 담다’ : 양림동의 과거와 현재를 거주인의 시각에서 담은 사진 에세이 발간 프로젝트가 선정돼 네이버 해피빈에 개별 모금함을 개설하고 시민들의 기부를 기다리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김윤기 대표이사는 “만만계를 통해 재단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재원조성 활동을 통한 공동 상생의 첫 걸음을 걷게 된 것 같다.”며 “재원조성을 위한 문화예술인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관심으로 1차 프로젝트 모금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었던 만큼 2차 모금 프로젝트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만만계 2차 온라인 모금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네이버에서 광주문화재단 검색 또는 광주문화재단 해피로그(http://happylog.naver.com/gjcfgive.do) 접속을 통해 개별 모금함에 기부할 수 있다.

한편 1차 만만계 모금프로젝트는 6월부터 9월까지 네이버 해피빈과 다음 스토리펀딩 플랫폼을 활용해 9개 프로그램의 모금함을 운영한 결과 8개 프로그램(1개 단체 포기)이 총 4천2백만원을 모금하고 2천9백만원을 매칭지원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1차 만만계 모금프로젝트는 ▲빅풋의 ‘미디어아트 드림(Dream)’ (총모금액 5,094,900원) ▲마당여우의 ‘재담 마당극 꽃신’ (총모금액 2,626,100원) ▲정인서의 ‘색(色)다른 모양 꼴(形)다른 이야기’ (총모금액 7,547,600원) ▲전통타악연구회 두드리의 ‘전통문화예술 나눠드림(Dream)’ (총모금액 13,560,400원)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의 ‘아프리카 리듬과 열정을 Anya Fo! 콘서트’ (총모금액 7,000,000원) ▲빛고을댄서스의 ‘스트릿댄스 배틀-라인업’ (총모금액 5,000,000원) ▲박화연의 ‘박화연 개인전-분리되지 않은’ (총모금액1,000,000원) ▲노은영의 ‘노은영 개인전-도시, 욕망의 공간’ (총모금액 1,001,864원)이다.

 

■ 현재 4개 단체(빛고을댄서스, 빅풋, 박화연, 전통타악연구회두드리)가 프로젝트 수행 완료 및 진행 중이며, 4개 단체(마당여우, 정인서, 아프리카타악그룹아냐포, 노은영) 프로젝트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기금조성TF팀 062-670-7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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