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화, 지역 산림조합 방문을 통해 신청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2017년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조상의 묘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전국 142개 산림조합과 함께 벌초 도우미 서비스를 실시한다.

벌초와 묘지관리는 조상에 대한 정성과 감사를 담은 표현으로 한식과 추석을 전후하여 이뤄지며 조상의 묘소를 돌보는 것은 후손의 도리이자 예의를 갖추는 것으로 우리의 생활문화 중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도시화와 핵가족화로 조상의 묘소 관리에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벌초 기간 야산의 뱀이나 진드기, 야생벌, 예초기 사용 미숙 등으로 안전사고의 발생 우려도 높아 벌초 작업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조합은 벌초 작업과 잔디보수, 훼손지 복구, 나무심기 등 수목과 산지관리에 대한 전문지식을 활용한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위성항법장치(GPS) 및 묘지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로 실묘에 대한 우려가 적다.

벌초대행 기준 이용료는 1기당 1회 8만 원이지만 분묘가 있는 위치, 면적, 거리, 봉분의 수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산림조합 조합원의 경우 10%, 3년 이상 연속 벌초작업 의뢰 시 5% 할인율을 제공한다.

한편, 산림조합은 국내 최초 국공립 수목장림인 양평 ‘하늘숲추모원’ 과 진도 ‘보배숲추모원’을 조성, 운영하며 수목장 문화의 보급과 정착에 나서고 있으며 2020년까지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수목장림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묘를 관리가 쉽고 선호도가 높은 친자연장(수목장⋅화초장⋅잔디장)으로 전환시키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친자연장에 대한 자문과 이⋅개장 대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목장림과 우리 임산물/장례 상품을 연계한 상조서비스로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한 장례문화 정착과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국민에게 꼭 필요한 신뢰의 상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벌초도우미에 대한 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인터넷(http://iforest.nfcf.or.kr)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분묘가 소재한 각 지역 산림조합이나 산림조합중앙회(02-3434-83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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