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청소년미래재단, 8월 7일까지 접수…14~25일 보성서 운영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 박두규)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없이도 재밌게 놀 수 있는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한다.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개선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인터넷·스마트폰과 단절된 자연환경에서 개인상담·가족상담·집단상담·체험활동·대안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이번 치유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25명의 남자청소년(14~16세)을 대상으로 하며, 각 분야별 전문가와 대학생 멘토 등이 참여한다.

청소년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알아보고 개선하며, 대안활동 및 체험활동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보게 된다. 캠프가 끝난 후에도 인터넷·스마트폰을 건강하게 사용하도록 청소년 동반자와의 지속적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가 학생 부모도 치유캠프 과정 중 함께 참여해 상담 및 교육을 통한 인터넷·스마트폰 지도 방안을 알아보고 가족 간 갈등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참가를 바라는 남자 중학생은 8월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누리집(www.jnyouth.or.kr)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61)280-9044.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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