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광주시교육청 ‘광주 청소년 평화통일토론캠프’ 개최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과 함께 통일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3~25일 2박3일간 전남 보성군 청소년수련원에서 ‘모이자, 놀자, 토론하자, 제2회 광주평화통일토론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탐구보고서와 발표동영상 심사(예심)를 통과한 관내 중·고등학생 13팀(팀당 4명, 총 52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토론 경연 외에도 ‘춤 명상’으로 시작하는 평화감수성 훈련, 평화적 협상놀이 같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행사에 앞서 “평화와 통일을 꿈꾸고 그 과정과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과정이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길이다”며 “학교 현장에서 광주 학생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씨앗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일교육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청소년평화통일토론캠프는 교육부 주최 ‘전국학생통일탐구토론대회’ 지역 대회로 광주평화통일교육센터와 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했다. 지역 대회 대상 수상자는 오는 8월 9~10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우리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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