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농장 스토리텔링과 네이밍을 갖자’

곡성토란웰빙식품 명품화사업단에서는 ‘나만의 농장 스토리텔링과 네이밍 갖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2회 곡성 토란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에서는 향토자원인 토란을 소재로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곡성토란 재배농가의 정체성 확립과 전국 최대 토란 주산지라는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 총 9회에 걸쳐 제2회 곡성 토란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토란대학은 토란 재배농가뿐만 아니라 나만의 농장 가꾸기와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많은 모든 농업인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6차산업의 이해와 농가(농장) 네이밍 개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과 나만의 스토리텔링 만들기, 토란생산 재배기술 공유를 위한 토론회와 토란음식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경영다각화․다기능농업 선진농가를 방문하여 생산자 조직화 협력사례를 중점으로 한 견학을 실시하며, 매 교육시간마다 발표주제에 대한 참여식 즉문즉답으로 교육의 지루함을 없애고, 교육생이 교육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능동적인 참여단계로 구성했다.

마지막 교육시간에 교육생들은 스스로가 개발한 나만의 농가(농장) 네이밍으로 제작한 명함을 가져갈 수 있으며, 스토리텔링 개발을 통해 농산물 유통에 필요한 자료로 적극 사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얻게 된다.

또한 농장간판, 직거래 홈페이지, 블로그, 농산물 박스 등에 네이밍과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상품성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의 단계를 한 차원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되리라 기대한다.

제2회 곡성 토란대학을 추진하는 곡성토란웰빙식품 명품화사업단 오태형 단장은 “2016년에 제1회 곡성 토란대학을 성공리에 마치고, 올해 제2회 곡성 토란대학을 운영하는만큼, 농업인의 직업정신을 깨우치고 농업의 존엄성을 되새겨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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