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U-스퀘어 광장에서 청년 만남의 장 ‘당당드림 데이’ 마련

광주시, 청년부채 해소․주거복지 지원 등 추진

청년의 당당한 권리찾기를 위한 만남의 장이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22일 오후 5시 광천동 유스퀘어 광장에서 청년 교통수당 지원 대상을 중심으로 청년정책 의견을 수렴하는 ‘청년당당 드림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당당 드림데이는 정책 대상인 청년의 의견을 직접 듣고 지원사업을 추진해가는 광주시 청년정책 기조에 따라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올해 광주시가 새로 추진한 ‘광주청년드림(Dream) 사업’과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일경험, 교통수당, 청년부채 긴급 지원, 주거복지 지원 등 종합 패키지로 구성해가는 광주청년드림 정책에 대한 방향과 보완점 등을 청취한다.

특히, 최근 모집·선정을 마친 청년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년교통비 사업은 미취업에 따른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는 광주형 청년 교통수당이다. 매월 6만원 씩 5개월 동안 카드 충전방식으로 지원된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12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해 총 940명이 지원했다.

교통비 지원은 청년들로 구성된 협의체인 광주청년위원회가 지난 2015년에 제안한 ‘광주 청년카드’ 발행 도입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정책연구를 통해 대상범위를 마련하고 청년도시광주TF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됐다.

만남의 장에서는 광주청년드림(Dream) 사업, 교통비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와 보완점 등을 논의하고, 하반기에 추진되는 청년부채 긴급 지원, 주거복지 지원 사업 등에 대한 방향을 수렴한다.

또, 청년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모아 체험하는 지혜드림 자리를 열어 진로클리닉, 심리클리닉 등을 진행하고 주거와 금융 등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정책 클리닉 시간도 마련됐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 청년들의 당당한 자존과 행복을 민선6기 시정의 중심에 놓고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청년들이 마땅히 누려야 하는 당당한 권리를 계속 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조사분석과 모니터링 등을 활용해 지원대상과 방법 등 청년 참여자의 욕구를 반영해 발전시킬 계획이며, 예산의 한계로 제한된 지원 폭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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