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명인 초청 궁중떡볶이 시연…요리시식 체험도

지지고 볶고 맛보고!

대인예술시장에서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대인예술시장별장프로젝트는 17일 밤 8시15분부터 1시간 동안 유별난 예술극장에서 음식문화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초청강사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17호로 지정된 이미자 요리명인이다. 이 명인은 지난 2013년 9월 올리브TV에서 방영한 서바이벌 요리프로그램 한식대첩 첫 번째 편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이 명인은 이날 궁중떡볶이 만드는 법을 시연하고 김부각, 호두정과, 깨강정, 쌀강정, 홍어무침 등 미리 준비한 요리를 전시할 예정이다.

요리시연이 끝난 뒤에는 관객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음식문화아카데미 행사 전후로 청출어람의 국악공연과 바닥프로젝트의 홍어송 등 구수한 음악이 흥과 맛을 돋운다.

한평 갤러리에서는 ‘Connection’을 주제로 다섯 번째 전시회가 진행된다. 전시에는 문지연, 신동현, 이민경, 이영현, 정혜진, 하승완 등 지역작가 6명이 참여했으며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된다. 한평 갤러리 별관에서는 김연정 작가의 ‘봉지전’을 만나볼 수 있다.

아트컬렉션샵 수작은 밤 7시30분부터 ‘조커’를 주제로 아트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쉼터에서는 빛고을 아우라의 ‘찾아가는 미술관’이 관객을 맞는다. 옴서감서체험장에서는 한종필 작가가 ‘도자체험’을 유료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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