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발대식 갖고 조직위·집행위원회 구성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노성대)이 주관하는 제19회 한국청소년영화제(KYFF·Korea Youth Film Festival)’ 발대식이 31일 광주 서구 치평동 엘리시아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노성대(전 광주문화재단 대표) 이사장과 김오현 조직위원장(<주>보경 대표이사), 차두옥 집행위원장(차두옥 동신대 방송연예학과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위원 위촉장 수여, 한국청소년영화제 연혁 및 개요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청소년영화제 준비위원회 제공

지난 1999년 창설돼 청소년영화제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청소년영화제는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을 전국적으로 공모해 지역성을 탈피, 전국화에 안착했으며 추후 국제영화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다른 청소년영화제와는 달리 만13~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중육성하는 순수한 청소년 축제라는 데 의미가 남다르다.

입상작은 전문심사위원 점수 70%와 전국 청소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청소년 심사단 점수 30%를 합해 선정한다.

작품상은 대상에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비롯해 금상·은상·동상·장려상·입선 등, 개인상은 감독상·시나리오상·연기상·촬영상·편집상·음악상·청소년심사단상 등이 주어진다.

한편, 제19회 한국청소년영화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광주 동구 충장축제와 함께 5·18민주광장과 G시네마 등에서 열린다.
(062)368-8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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