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3.3%, 호남 67% 상승세... 국민의당 7.7% 하락세

리얼미터 2017년 5월 3주차 주간집계(무선 80 : 유선 20, 2,526명 조사)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53.3%의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호남에서 60%대 중후반 대구 경북에서 30% 중후반으로 올라섰고, 보수층에서도 자유한국당에 오차범위 내로 다가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 10명 중 8명 이상의 유권자를 지지층으로 급속히 결집시키면서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율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당이 지난 17일 최고위원회 회의에 앞서 손을 잡고 있다. ⓒ더민주당 누리집 갈무리

반면 자유한국당은 2주 연속 하락하며 10%대 초반(12.4%)으로 떨어졌고, 국민의당(7.7%) 역시 5주 연속 하락, 특히 호남에서 민주당과의 격차(민 67.0% vs 국 12.2%)가 50%p 이상 벌어지는 등 2주 연속 한 자릿수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정당도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내렸으나 더 큰 폭으로 하락한 정의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4 위(6.8%)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다수의 지지층이 민주당으로 이탈하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밀 려 한 주 만에 5위(6.6%)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첫 번째 국정수행 지지율(조사시점까지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은 를 기록 ) 81.6%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국정수행 지지율(54.8%)보다 26.8%p가 높고, 이명박 전 대통령(76.0%)에 비해서는 5.6%p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호남에서 90%대 중반으로 가장 높았고, 자유한국당 지지 층에서도 부정평가를 앞서는 등 거의 모든 지역, 연령, 지지정당, 이념성향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난 5월 2주차, 취임 직후부터 실시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향후 년 국정수행 전망 조사 남은 임기동안 국정 5 ( 수행을 잘 할 것이라는 긍정전망)에서는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1주일 전 대비 7.5%p 오른 82.3%로 집계됐고, 지난 10일 취임 이후 조사일 기준 7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민주당 53.3%(▲8.6%p), 자유한국당 12.4%(▼0.6%p), 국민의당 7.7%(▼1.1%p), 바른정당 6.8%(▼1.5%p), 정의당 6.6%(▼3.0%p)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의뢰로 5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3,85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6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7년 5월 3주 차 주간집계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0%대 초중반으로 급등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을 비 , 롯한 야 4당은 나란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10명 중 8명 이상의 유권자를 자신의 지지층으로 급속하게 결집시키면서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율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5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8.6%p 오른 53.3%로 3주 연속 상승, 지난 3월 4주차에 기 록했던 최고치(50.4%)를 약 두 달 만에 경신하며 2014년 3월말 새정치연합과 합당한 이후 처음으로 대 초중 50% 반으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호남과 영남, 수도권, 20대와 50대, 40대, 중도층과 보수층, 진보층 등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 , 이념성향에서 일제히 올랐는데, 호남에서 60%대 중후반으로 상승한 데 이어, TK(대구·경북)에서도 30%대 중후 반을 넘어서는 등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1위를 기록했고, 보수층(한 35.5%, 민 28.3%) 에서도 20%대 중후반으로 올라서며 자유한국당에 해당 이념성향의 오차범위(±4.3%p) 내로 다가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0.6%p 내린 12.4%로 2주 연속 하락했는데, 보수층에서 40%대 초반에서 30%대 중반으로 내려앉았고, 충청권과 호남, PK(부산·울산·경남), 40대와 20대, 60대 이상에서 주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TK와 50, 중도층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국민의당은 1.1%p 내린 7.7%로 5주 연속 하락하며 2주 연속 한 자릿수 최저치를 경신했는데 호남에서 지난주에 , 이어 추가적으로 내리며 민주당과의 격차(민 67.0% vs 국 12.2%)가 이상으로 벌어지는 등 와 수도권 50%p PK , 40대와 50대, 중도층에서 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당 누리집 갈무리

바른정당은 1.5%p 내린 6.8%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를 마감했으나, 더 큰 폭으로 하락한 정의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4위를 기록했는데, TK와 PK, 경기·인천, 30대와 20대, 50대,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3.0%p 내린 6.6%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밀려 지난주 위에서 한 주 만에 위로 3.5% 하락했다. 정의당은 영남과 충청권, 호남, 수도권, 20대와 40대, 50대, 30대, 진보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 층에서 이탈했는데, 이들 이탈 지지층의 다수는 민주당으로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기타 정당이 0.3%p 오른 1.6%,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8%p 감소한 11.6%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15일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7%p 오른 48.4%로 시작해, 16일에도 52.3%로 상승했고, 17일에도 52.8%로 오른데 이어, 18일에도 54.1%로 상승했고, 17일에도 52.8%로 오른 데 이어, 18일에도 54.1%로 상승했다가, 19일에는 53.4%로 내렸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8.6%p 오른 53.3%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경기·인천(▲11.4%p, 47.4% 58.8%), 광주·전라( → ▲10.2%p, 56.8% 67.0%), 대구·경 → 북(▲9.9%p, 27.6% 37.5%), 부산·울산·경남( → ▲8.9%p, 38.8%47.7%), 서울( → ▲6.3%p, 46.5%52.8%), 대 → 전·세종·충청(▲4.4%p, 48.1% 52.5%), 연령별로는 20대( → ▲20.0%p, 41.4%61.4%), 50대( → ▲11.6%p, 38.5% 50.1%), 40대(→ ▲9.8%p, 54.1%63.9%), 30대( → ▲2.8%p, 56.4% 59.2%), 60대 이상( → ▲1.2%p, 35.3%→ 36.5%),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2.7%p, 40.6% 53.3%)과 진보층( → ▲7.9%p, 65.6%73.5%), 보수층( → ▲ 7.9%p, 20.4% 28.3%) 등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15일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p 내린 12.3%로 출발해, 16일에도 11.9%로 하락했고, 17일에는 12.5%로 상승한 데 이어, 18일에도 13.2%로 올랐으나, 19일에는 12.5%로 하락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0.6%p 내린 12.4%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8.4%p, 17.1% 8.7%), 광주·전라( → ▼3.0%p, 6.6% 3.6%), 부산·울 → 산·경남(▼1.8%p, 18.7% 16.9%), 연령별로는 40대( → ▼2.1%p, 8.4%6.3%), 20대( → ▼1.5%p, 8.0%→6.5%), 60대 이상(▼1.2%p, 23.6%22.4%), 30대( → ▼0.9%p, 6.1%5.2%),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 ▼5.6%p, 41.1%→ 35.5%), 중도보수층(▼1.8%p, 13.6% 11.8%)에서 내린 반면, 대구·경북( → ▲5.2%p, 17.0% 22.2%)과 50대( → ▲ 2.5%p, 15.8%18.3%), 중도층( → ▲1.5%p, 7.6%9.1%)에서 올랐다.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15일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8%p 내린 8.0%로 시작해, 16일과 17일에도 각각 8.1%, 8.0%로 약세가 이어졌고, 18일(목)에도 6.8%까지 하락했다가, 19일(금)에는 7.4%로 올 랐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1.1%p 내린 7.7%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4.6%p, 7.6%→ 3.0%), 광주·전라( ▼2.5%p, 14.7%→12.2%), 경기·인천(▼0.8%p, 8.8%→8.0%), 서울(  ▼0.7%p, 9.8%→ 9.1%), 대전·세종·충청(▼0.5%p, 6.3%→5.8%), 연령별로는 40대(▼2.9%p, 8.7%→5.8%), 50대( ▼2.8%p, 12.4%→9.6%), 20대(▼1.0%p, 4.6%→3.6%), 60대 이상(▼0.5%p, 11.8%→11.3%),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7%p, 13.7%→11.0%)에서 주로 하락했다.

바른정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15일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9%p 내린 7.4%로 출발해, 16일에도 7.4%로 전일과 동률을 기록했고, 17일에는 7.9%로 올랐다가, 18일에는 6.4%로 다시 내린 데 이어, 19일에도 6.4%로 약세가 이어지며, 최종 주간집계는 1.5%p 내린 6.8%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4.1%p, 12.5%→ 8.4%), 부산·울산·경남( ▼3.0%p, 11.8%8.8%), 경기·인천(▼2.2%p, 8.0%→ 5.8%), 광주·전라(▼1.5%p, 3.9%→ 2.4%), 연령별로는 30대(▼3.0%p, 9.2%→6.2%), 20 대(▼2.4%p, 10.5%→8.1%), 50대(▼2.2%p, 9.4%→ 7.2%),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4%p, 10.7%→8.3%)과 진보층(▼1.7%p, 4.1%→2.4%), 보수층(▼0.9%p, 12.9%→12.0%)에서 주로 내렸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15일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2%p 내린 7.4%로 시작해, 16일에도 6.8%로 하락했고, 17일에도 6.3%로 내린 데 이어, 18일에도 6.2%로 약세가 이어졌다가, 19일에는 6.9%로 반등했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3.0%p 내린 6.6%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5.5%p, 13.9%→ 8.4%), 대전·세종·충청( ▼4.3%p, 12.4%8.1%), 광주· 전라(▼3.2%p, 8.0%→ 4.8%), 경기·인천( ▼2.7%p, 9.1%→ 6.4%), 서울(▼2.4%p, 10.0%→ 7.6%), 부산·울산·경남(▼2.4%p, 6.8%→ 4.4%), 연령별로는 20대(▼5.7%p, 11.7%→ 6.0%), 40대(▼3.9%p, 12.6%→ 8.7%), 50대(▼ 3.1%p, 8.6%→ 5.5%), 30대(▼2.2%p, 11.9% → 9.7%),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5.9%p, 16.0% 10.1%)과 중도 층(▼2.4%p, 8.6%→ 6.2%) 등 대부분의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하락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3,85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6명이 응답을 완료, 7.5%의 응답률. 무선 전화면접(19%), 무선(61%)·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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