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7시 신형철 문학평론가와 토크쇼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 <세일즈맨> 

대선 이틀 후인 오는 11일 광주극장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와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신작 <세일즈맨>을 상영한다.   

<세일즈맨>은 지난 2012년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로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은 물론, 골든글로브 및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신작이다. 

<세일즈맨.은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던 연극인 부부가 그들의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는 사건을 경험하면서 벌어지는 죄책감과 복수, 용서의 딜레마를 담은 미스터리 드라마다.

복수와 용서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편 ‘에마드’ 역을 맡은 샤하브 호세이니는 강렬하고 다채로운 연기로 2016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더욱 정교하고 치밀해진 스토리와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연출력에 힘입어 2017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까지 수상한 것.

광주극장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광주전남지역 문화계 여러 영역에서 활동 중인 인물들을 초빙하여 자신이 추천하는 영화를 함께 보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는 '2017 시네마 가이드 맵'을 진행한다.

두 번째로 오는 11일 저녁 7시 신형철 문학평론가가 추천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를 상영하고 토크를 진행한다. <아가씨>는 최근에 열린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 한 해 각종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062)224~5858, 광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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