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만여 지지자,시민 운집... "광주정신 계승" 약속

"광주 33%, 전남 34%, 전북 31%, 모두 30%를 넘겼다. 역시 민주주의 도시, 광주다. 투표하면 호남이다"며 "또 한번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광주호남의 이름을 선명하게 남겼다. 최고의 민주시민 광주시민들께 다시 한 번 뜨거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문재인 더민주당 후보가 7일 오후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2만여명의 지지자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띤 유세를 펼쳤다. 문 후보와 지지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함께 부르며 대선승리와 광주5.18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광주정신, 햇볕정책, 김대중 정신 계승"을 약속과 함께 "호남은 제1국정운영의 동반자, 20대부터 광주는 문재인의 일부"라고 광주와 공동운명체임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호남이 양단간에 결정을 내려 압도적인 지질로 제3기민주정부를 탄생시켜달라"고 수 차례 호소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