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20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서양화가 겸 시인인 한희원 작가의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 주최로 열린 이날 강연은 병원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을 찾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전남대병원이 ‘예술을 찾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20일 한희원 서양화가를 초청하여 명사특강을 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제공

이날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시작한 한희원 작가는 작품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영향에 대해 흥미롭게 강연을 이끌어 갔다.

또한 명작이 탄생하기까지의 예술가의 고통과 배경 그리고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해서도 알기쉬운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강연에서 한희원 작가는 “예술가는 신이 인류에게 내려준 최고의 선물이다” 면서 “풍요로운 삶은 경제적인 풍요보다 한편의 시를 외우고, 한곡의 클래식을 들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 속에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희원 작가는 광주 출생으로 조선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40회와 수많은 단체전을 가지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광주 양림동에 한희원 미술관을 개관해 현재 관장을 맡고 있으며, 양림동의 문화부흥에 힘쓰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서양화가 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