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인사청문특위' 구성

광주시의회 입법정책관 임용 대립으로 청문 일정 '안갯속'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이은방)는 14일 광주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등 5개 기관에 대하여 5개 특위별로 총 7명씩 구성을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시로부터 기관장으로 추천을 받아 광주도시공사 사장, 광주문화재단 대표, 광주여성재단 대표, 광주신용보증재단 대표를 상대로 인사청문을 실시한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광주도시공사 특위을 문상필 위원장, 이미옥 부위원장과 김보현, 박춘수, 심철의, 유정심, 주경님 의원으로, 광주도시철도공사 특위는 문태환 위원장, 김동찬 부위원장과 김민종, 김옥자, 반재신, 조세철, 조오섭 의원을, 광주문화재단 특위는 이미옥 위원장, 김용집 부위원장과 문상필, 문태환, 박춘수, 심철의, 전진숙 의원으로 구성했다.

또 광주여성재단 특위는 조오섭 위원장, 서미정 부위원장과 김영남, 김옥자, 반재신, 유정심, 이정현 의원이, 광주신용보증재단 특위는 이정현 위원장, 주경님 부위원장과 김동찬, 김민종, 김보현, 임택, 조영표 의원이 각각 참여한다.

광주시의회는 인사청문 특위에서는 후보자에 대하여 도덕성, 가치관, 업무수행능력, 자질 검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특위 활동기간은 시장의 인사청문 요청 대상자에 대해 청문을 마친 후 임명될 때 까지며, 인사검증에 대한 공정성 확보,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소견 청취, 청문대상자에 대한 질의·답변, 경과보고서 채택을 한다. 

청문절차는 집행부 요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실시하고 청문을 마친 후 5일 이내 경과보고서를 본회의에 보고하여 그 결과를 즉시 시장에게 송부하여 임명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산하기관장 선출이 완료되는 시점을 감안 할 경우 오는 4월 중에 실시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의회는 "이번 각 인사특위는 철저한 사전검증을 통해 국가관과 사명감이 투철한 적임자가 인사청문 대상기관장으로 임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