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개최… 최신 기술․제품전시, 수출상담회 등
물산업 관련 기업 120개사, 480개 부스, 2만여 명 참관 예정

광주광역시는 국내 최대 물산업 종합박람회인 ‘2017 워터코리아(WATER KOREA)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등 7개국 물산업 관련 기업 120개사와 7개 특․광역시 수도사업자, 유관기관 등이 48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행사 기간에는 상하수도를 포함해 물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이 전시되고, 참가기업들을 위한 제품 및 기술설명회, 수출상담회, 국제 상하수도 컨퍼런스 등도 함께 열린다.

특히, 전시장 내 광주시홍보관을 마련해 상수원인 동복호를 비롯해, 전국 최초로 취수장에서 정수장까지 생명의 물길을 연 도수터널 건설 전 과정, 광주시 ‘빛여울수’의 안정성과 정책성과를 소개하고, 광주시 주력산업인 에너지․자동차․문화콘텐츠 등 3대 밸리 육성 성과도 홍보한다.

이밖에도 한·미 물산업 기술협력 세미나, 참가 기업 네트워킹 확대를 위한 리셉션, 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 회의 등 다양한 연계행사는 물론, 참관객들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및 상수도관리시설(정수장, 동복호, 적벽)과 연계한 지역문화 체험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22일에는 UN 지정 ‘2017 세계 물의 날’ 행사가 환경부 장관이 참석하는 정부 주관 기념행사로 열린다.

광주시는 행사 기간 지역 관련기업, 대학생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통해 행사 붐 조성에 나서고 있으며,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관광안내소와 시티투어 버스 운영, 시가지 정비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2017 워터코리아는 국내외 물 산업의 현주소와 동향, 미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물 분야 관련업체와 관심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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