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2017년도 지역협력형사업 선정 공고

2·3일 선정단체 워크숍 및 e나라도움 시스템 교육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염방열)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공모를 시작한 2017년 ‘지역협력형 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광주문화재단의 2017년 지역협력형 사업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 ▲문화예술교류지원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등 총 5개 사업으로 지원규모는 약 23억원, 196개 단체·개인이 선정됐다.

광주문화재단 전경. ⓒ광주인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광산문화예술회관, 서구문화센터, 북구청소년수련관, 빛고을시민문화관 등 4곳을 선정했다. 올해 공연장상주단체사업은 공연장 활성화라는 사업 목적에 맞게 선정하는 데 초점을 두었고 총 3억9천9백만 원이 지원된다.

대안공간이나 미술관‧갤러리‧복합공간 등 예술인이 일정 기간 거주하면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단체를 대상으로 한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은 11개 단체가 신청하여 은암미술관, 아트주, Project B, 오버랩, 지구발전오라, 의재미술관, 미디어아트레지던스 등 7곳이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지원금은 3억7천2백만 원이다.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은 45개 단체가 신청해 광주독립영화협회, 극단청춘, 광주내셔널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아트그룹 소나무, 광주아카펠라협회, 글로벌메이킹아트네트워크, 풍류회 죽선방 등 7개 단체가 선정, 총 1억8천6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사업은 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이나 양림동‧사직공원 등 광주의 특색과 역사가 살아있는 특정 공간을 거점으로 한 사업을 우대했다. 모두 51개 단체가 신청해 등 광주극장, 놀이패신명, 서영무용단 등 총 12개 단체를 선정해 5억2천3백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기본 사업 취지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개인 지원액을 최소 300만원으로 결정했다. 신청 접수된 455건 중 163건을 선정했고 장르별로는 미술 46건, 문학 36건, 음악 30건, 다원예술 18건, 전통예술 17건, 연극 12건, 무용 4건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일 오후 2시에는 집중지원사업(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 지역특화문화거점사업,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 오후 4시에는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개인들을 대상으로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보조금 신청절차 및 정산관련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3일에는 오전 9시30분,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기획재정부 교육 담당자가 2017년 새롭게 도입된 ‘e나라도움(국고보조통합관리시스템)’ 교육을 실시한다.

지원사업 선정결과는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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