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도래지, 가금농가 AI 긴급방역 실시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와 농협 화순군지부(지부장 이명만)는 26일 AI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화순 지석천 철새도래지에서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현장에는 이흥묵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송태평 화순축협조합장, 이명만 농협화순군지부장 20여명이 참여하여 철새가 자주 왕래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농협전남본부 제공
ⓒ농협전남본부 제공

동시에, 공동방제단 차량 89대, NH방역지원단 차량 18대를 총 동원해 전남지역 가금류농장 및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했으며, 2월 14일까지 계속적으로 AI 특별방역을 실시 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농협은 AI 방역을 위해 발생지역(나주,해남,장성,무안,구례,영암) 및 철새도래지(함평,순천,영암,나주,고흥)에 생석회 230톤, 소독약 2,270리터, 구서제 800kg, 방역복 6,000벌 지원 했으며, AI 발생 농가 주변 및 주요도로와 철새도래지를 집중 소독하는 등 AI 확산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흥묵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ʺAI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설명절 기간에 귀성객의 철새도래지 및 가금류농장 방문을 자제 해 줄 것ʺ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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