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맨 왼쪽)이 26일 이성길 누리문화재단 관계자(맨 오른쪽)와 가인회 간부(왼쪽에서 두 번째, 세번째)로부터 학생 투병 후원금을 받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6일 교육감실에서 NH농협 광주지역본부 가인회(회장 이주현)와 누리문화재단(이사장 이 철)이 함께 마련한 투병 학생 치료비 308만원을 전달 받았다.

가인회(佳人會,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는 HN농협 광주영업본부 산하 여직원 모임으로 회원은 230명이다. 지난 28년간 매월 정기적인 사랑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31개 지점에 ‘사랑의 저금통’을 설치해 모은 금액 208만2600원 전액을 선천성 자가면역성 감염으로 투병 중인 시교육청 관내 한 중학생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치료비를 전달받은 누리문화재단은 가인회의 활동과 뜻을 같이 하기 위해 회원들의 성금 100만 원을 더해 이날 시교육청에 전달했다. 누리문화재단은 광주시교육청 희망교실 운영지원과 장학생 선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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