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 통한 사회통합 실현을 위한 방안 마련
광주시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 개최

인권과 민주주의를 기본으로하는 ‘광주광역시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려 관심을 받았다.

▲ 문상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이번 토론회는 문상필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3)이 주도한 것으로 '광주시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열린 것.

문상필 시의원은 “문화다양성이란 언어나 의상, 전통, 도덕과 종교에 대한 관념, 주변과의 상호작용 등 사람들 사이의 문화적 차이를 포괄하고 있는 기본 원리”라며 “오늘 토론회는 소수자를 위한 맞춤형 문화활동과 시민의 문화적 삶을 향상시키고 문화다양성에 기초한 사회통합 실현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재단과 함께한 이번 토론회에는 오주희 현대산업정보연구원 연구위원이 ‘광주 문화다양성 실태조사 결과와 정책 방향’을, 김지원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팀장이 ‘광주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한 조례안과 논점’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송경희 경희대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연구위원,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최윤구 광주시 문화예술진흥과 예술진흥담당, 남유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음악산업진흥센터PM, 바수무쿨 유니버셜 문화원 원장이 광주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 방안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 지난 19일 광주시의회와 광주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상필 광주시의원 제공

문 의원은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인 정책개발 및 실행을 위해 제도적 장치마련과 일반시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민간단체 참여 및 홍보, 문화다양성 센터 건립 등이 필요하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광주광역시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1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다양성 선언’에 이어 우리나라는 2010년 유네스코의 문화다양성 협약 비준, 2014년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