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다가오는 것들><립반윙클의 신부><할머니의 먼 집> 29일 개봉
영국 최고의 국립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내셔널 갤러리>...10/2~10/9, 상영

<다가오는 것들>(29일 개봉)은2016년 베를린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으로 <내 아이들의 아버지>,< 에덴: 로스트 인 뮤직> 등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던 신예 미아 한센 러브 감독의 작품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두 아이의 엄마, 한 남자의 부인이자 존경 받는 철학 교사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 ‘나탈리’가 갑작스러운 상실을 마주한 후, 자신만의 행복을 되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총 다섯 차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자벨 위페르가 철학 교수 나탈리역을 맡아 섬세한 내면연기를 선보인다.

<립반윙클의 신부>(29일 개봉)는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러브레터> 등으로 흉내낼 수 없는 감수성을 보여준 이와이 슌지 감독이 <하나와 앨리스>이후 12년만에 공개하는 신작이다.

SNS ‘플래닛’ 속에서만 살아가는 나나미가 립반윙클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정체 모를 인물과 친구가 되면서 진짜 세상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랜선 무비’다. 주연을 맡은 쿠로키 하루 및 아야노 고, 코코(Cocco)등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쳐 보인다.

어린 시절을 함께 한 할머니의 자살 시도 소식을 들은 손녀가 할머니 집으로 찾아가 머물며 일상을 기록한 홈메이드 다큐멘터리 <할머니의 먼 집>(29일 개봉)은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비롯 다수의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였다. 담담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이야기와 할머니 집의 평화로운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내셔널 갤러리>(10월2일 개봉)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다큐멘터리의 거장 프레드릭 와이즈먼 감독이 영국 최초이자 최고의 국립 미술관인 내셔널 갤러리의 일상을 세밀하게 담은 영화이다.

카라바조,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반 고흐, 피카소 등 중세부터 현대까지 미술사를 관통하는 위대한 화가들의 수많은 명작을 비롯해 약 2,300여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내셔널 갤러리의 운영과 큐레이터들이 생각하는 예술, 작품 복원 과정 등을 담고 있다.(10월2일 오후2시50분, 10월5일 오후7시10, 총 3회 상영)

(062)224~5858 광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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