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광주비엔날레기념 한국·대만현대미술전
“Life in Between Delight and Discomfort”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타이페이시립미술관(관장 린핑),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 공동주최로 2016광주비엔날레기념 한국·대만현대미술전 “Life in Between Delight and Discomfort”(기쁨과 불편함 사이에서의 삶)를 23일부터 2016년 11월 13일까지 본관 제1, 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주시립미술관, 타이페이시립미술관이 공동으로 기획하여 한국과 대만의 참여 작가를 선정, 광주시립미술관 전시실에서 전시함으로써 한국과 대만의 현대미술 작품을 광주비엔날레 기간 중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이다.

전시가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개최했던 광주시와 2017년 개최 예정 도시인 타이페이시 간 문화교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전시 참여 작가로는 광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4명을 포함하여 8명의 한국작가와 9명(5명+2팀)의 대만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영상, 설치, 회화 작품 등 총 22점이 출품된다.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은 “타이페이시립미술관은 1983년에 개관한 대만을 대표하는 미술관이며, 타이페이비엔날레를 개최하고 있는 국제적인 미술관이다.”라며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전시 교류 차원을 넘어 미술관, 도시 간, 국가 간 문화예술 교류로 그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대만현대미술전은 올해 광주비엔날레 기간 중에 개최되며, 2017년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 중에는 타이페이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개막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5시에 미술관 로비에서 있을 예정이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하여 전시 참여 작가, 지역 문화예술인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 전 오후 4시 30분부터는 전시 참여 작가인 김광철 작가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축하공연으로 팝핀여제 주민정 씨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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