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토박이, 초등생 대상 여름연극학교 수강생 모집

묵묵하게 광주지역 연극계를 지켜오고 있는 극단 토박이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연극학교를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여름연극학교에서는 연극을 통해 정확한 발음·발성, 유연하고 균형 있는 몸을 위한 신체훈련, 집중력, 상상력, 감각 및 연기연습 등을 교육한다.

▲ 어린이 연극학교 수업장면.

토박이는 "연극은 인성적인 면과 감성적인 면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예술"이라며 "아이들이 연극을 경험하면서 숨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공동체정신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기간은 오는 8월1일부터 13일까지 민들레소극장에서 실시되며 초등생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극단 토박이는 1983년 11월에 창단하여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공연예술단체다. 특히 대중의 삶과 함께 호흡하며 인간성의 전진, 사회와 역사의 진보를 위해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는 극단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작으로 오월극 “금희의 오월”, “모란꽃”, “청실홍실”, 가족환경극 “가물치 왕자", "날아라, 나비야!", ”훌랄라 아저씨의 오두막“,”토토, 투투 할머니의 이야기극장“ 등이 있다.
(062)222-6280, 010-3625-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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