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주간 사회적경제 토크시네마 열려’
영화로보는 사회적경제‘테이크 아웃 사회적경제’7월 1일부터 3일간

사회적경제를 영화로 느끼고 이해하는 특별한 행사가 광주에서 열린다.  

(사)광주NGO시민재단(이사장 정구선)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주)잇다(대표 이순학)와 (주)필름에이지(대표 윤수안)가 공동주관하는 사회적경제 토크시네마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토크시네마는 사회적경제 박람회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영화제와 토크콘서트라는 소재로 사회적경제를 일반시민들에게 쉽게 전달하여 사회적경제를 알리기 위함이다.

토크시네마의 콘셉트는‘테이크아웃(Take out) 사회적경제'로 이번 행사의 참여자들이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새겨 돌아간다는 의미이다. 영화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음료와 팝콘도 제공된다.

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식이 열리는 영화제 첫날에는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광주사회적기업인 (주)잇다와 (주)필름에이지가 제작한 사회적기업에 관한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이와 함께 여성인식 개선을 위한 다큐멘터리와 택촌이야기 등 마을영화 상영도 함께 진행된다.

영화제 둘째날 2일 오후 1시에는 시장과 정부라는 주제로 케인즈와 하이에크 논쟁에 관한 EBS 경제다큐멘터리인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가 상영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과 임준형 광주협동조합연구소 소장이 함께 꾸미는 다큐멘터리와 관련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또 오후 4시에는 협동조합 운동에 선구적인 모델이 되는 이탈리아 ‘협동조합 180’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위캔두댓(감독 지울리오 만프레도니아)’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1시에는 일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은 ‘위로공단(감독 임흥순)’이 상영된다. 이어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활동하는 문화미디어그룹 대표로 활동중인 윤수안, 차현동, 이순학, 김형수 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오후 4시에는 배리어프리 영화인 콰르텟(감독 더스티 호프만)이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사)광주NGO시민재단 정구선 이사장은 “광주시민들이 영화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 영화감독 출신 사회적기업 대표들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서 사회적경제가 보다 많이 확산되는 행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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