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오월정신 릴레이아트-81518’개최
광복70주년 및 5‧18민주화운동 제35주년 기념 5월문화예술행사


5·18기념재단(이사장 차명석)은 광복70주년 및 5·18민주화운동 제35주년 기념 5월문화예술행사로 15일(오후 8:15)부터 ~ 16일(아침 5:18분)까지 무박2일 동안 ‘100인의 오월정신 릴레이아트-81518’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구 도청앞 분수대)에서 개최한다.

‘100인의오월정신릴레이아트-81518’은 5‧18기념재단이 주최하며, 8.15해방정신과 5·18대동정신을 ‘민주의 꽃’이라는 테마로 설정하였다. 전국에서 만화가(박재동, 이희재, 원수연, 공성술, 전세훈, 박명훈 등), 화가(홍성담, 송필용, 황순칠, 김해성, 한희원, 주홍 등), 시인(나희덕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행사는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 작품(회화, 서예, 만화 등)을 그리고 시민들은 작가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쌍방향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나온 작품들은 9월 4일부터 5·18기념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무등산분청사기협회(회장 이은석)에서는 전국에서 광주를 찾아준 화가들을 응원하고 대동세상 나눔정신으로 동참한다는 뜻으로 분청기법으로 제작한 사발 120개를 제작하여 참여한 작가들에게 광주를 기억해 달라는 기념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무박 2일간의 축제

‘100인의 오월정신 릴레이아트-81518’은 5월 대동정신에 동의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한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이다. 축제일정 중에 어머니합창단, 오카리나팀, 다문화팀 들이 자발적인 음악공연을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DJ들과 함께하는 릴레이아트의 의미를 더하는 다양한 음악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5월 단체와 광주시민들이 무등산수박, 주먹밥, 막걸리, 홍어무침, 오이냉국 등 먹거리를 준비해 행사에 참여한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먹고 즐기는 흥겨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5·18기념재단 차명석 이사장은 ‘민주·인권·평화 정신으로 발현 되고 있는 5·18민주화운동은 당시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역사이기에, 그 정신이 세계적 본보기가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들과 함께 5·18의 소중한 가치를 나누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5·18기념재단이 함께 하겠다’라며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광주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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