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36일째, 팽목항에서 함께 기다리겠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네 달이 넘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광화문단식농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도 팽목항에는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10명의 실종자를 기다리는 유가족들이 남아 있습니다.
<기다림의버스>는 "팽목항을 잊지 않겠다" “마지막 한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 함께 기다리겠습니다.”는 마음으로 6월 5일부터 시작되었고, 매주 금요일 무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서울과 광주에서 500여명의 기다림의 버스 참여자들이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문화제를 갖고, 진실을 규명하자는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8월 29일, 세월호 참사 136일째가 됩니다. 이번주 금요일에도 실종자들이 모두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림의버스>가 출발합니다.
<첨부>- 기다림의버스 일정 및 웹자보
팽목항 <광주 8차 기다림의 버스> 일정
★ 2014년 8월 29일(금) 오후5시 광주 시의회주차장 출발
-오후 7시 진도체육관 도착, 저녁식사
-오후 10시 진도VTS까지 어둠을 밝히는 촛불행진
-오후 12시 기다림의 마음을 담아 실종자 이름 부르기
-30일(토) 새벽 0시 30분 진도 출발, 광주시의회 주차장 새벽3시 도착 예정
★ 기다림의 버스 탑승 안내
- 광주 기다림의 버스는 오후5시, 광주광역시의회 주차장(서구 치평동)에서 출발합니다.
- 긴팔 옷과 방석은 별도로 준비해주세요.
- 아래의 방법을 통해 이름-연락처-탑승인원을 알려주세요.
ingwonjigi@hanmail.net
문의: 062-529-7576, 문자 010-9946-1917
- 참가비는 2만원입니다. 일정상 함께하기 어려운 분들도 후원으로 마음 보태주세요.
- 참가비(20,000원) 입금 및 후원계좌 광주은행 072-107-307662 광주인권운동센터
- 기다림의 버스 기념티 별매(10,000원) - 참가신청시 구입의사를 알려주세요.
/글: 세월호 참사 광주시민대책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