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 광주‧전남지회, 28일 전남대서 학술발표대회 개최
‘대상, 인식, 어문 생활’ 주제로 열려


▲ 손희하 교수

한글학회 광주ㆍ전남지회(지회장 손희하)가 28일 오후 1시30분부터 전남대 인문대학 학술회의실(문학부 113호실)에서 ‘2013 여름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전남대 대학원 한국어교육학과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상, 인식, 어문 생활’이라는 주제로 ▲마을 이름 지명으로 살펴본 전남인들의 의식구조, ▲‘배기’류 그릇 명칭의 어원 ▲아니오 아니요 표기 ▲시각 감각어 의미 ▲다의어 ‘데다’의 인지의미론적 접근 ▲국어교육에서의 바람직한 통합을 위한 문법 영역의 내용 체계 구축 등 어문 생활에서의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979년 창립한 한글학회 광주‧전남지회는 광주‧전남 국어학자 대부분이 참여하고 있는 학회로서, 매년 두 차례씩 국어학자 및 언어학자, 국어교육학‧한국어교육학 등 여러 관련 학문 분야들의 학자들을 초청해 학술대회를 꾸준히 열고 있다.

한편 손희하 지회장(전남대 국문과 교수, 사진)은 문화관광부 국어 심의회 어문 규범 분과 위원장, 국립국어원 국어정책 진흥본부장. 언어정책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지명학회 회장, 국어사학회 부회장, 구결학회 부회장, 한중인문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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