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증서 교부, 총 16종 행․재정적 인센티브 부여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최근 1년간 고용창출 실적과 고용환경 등이 우수한 32개 기업을 ‘2013년 광주광역시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광주시는 13일 오후 2시30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강운태 시장과 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지원해 민간기업의 일자리창출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광주시는 시행 첫해인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총 122개 기업에 고용우수기업 인증서를 교부했다.

이번에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광통신부품 제조업체인 포미㈜, ㈜피닉스텍, 인셀 주식회사 △축전지 제조업체인 세방전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비젼디에스엠, ㈜대신테크, ㈜지코엔지니어링, ㈜케엠사 △가전부품 제조업체 ㈜타마스, ㈜삼오텍, 주식회사 아이엔에스 △금형업체인 팀코리아, ㈜대흥정밀, 정명하이텍㈜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이젠커뮤니케이션, ㈜이앤비소프트 등이다.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총 415명을 추가로 고용(기업당 평균 13명 고용)했다. 특히, 광통신 부품을 생산하는 포미㈜(대표 허상휴)는 65명을 고용해114%의 고용 증가율을 보였으며, 전년도 대비 고용 증가율 100% 이상인 곳도10개 기업에 달했다.

이들 기업은 고용증가 실적뿐만 아니라 고용환경, 고용유지율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용창출을 동반한 투자로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기간 2년동안 △경영안정자금 한도 증액(3억원→5억원) 및 이차보전 우대 △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인하 △무역보험 보증료 할인 확대 △수출진흥자금 우선지원 △광주시 중소기업 청년인턴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전자무역 프론티어 지원 △재직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최대 16종의 행정․재정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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