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대표 광주서 정당연설회 및 촛불집회
9일 오후 6시 금남로 광주우체국 앞, 7시부터 촛불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9일 광주를 방문하여  국정원 선거개입에 대한 정당연설회와 함께 촛불집회에 참가한다.

이 대표의 정당연설회는 9일 오후 6시 금남로 광주우체국 앞에서 열리며 오후 7시부터는 금남로에서 촛불집회가 개최된다.

▲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6일 청와대 앞에서 하고 있다.ⓒ민중의소리 갈무리

통합진보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광주연설회에서 “4.19 혁명을 누구도 선거불복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지금 국민들에게 대선불복이냐 하고 삿대질하는 세력은 바로 4.19 혁명이 선거불복이라고 역사를 뒤집고 강변하는 꼴이다. 부정선거는 단죄되어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원칙”이라고 강조한다. 

또 이 대표는 “촛불을 들고 당당히 민주주의 파괴세력에 맞서서 우리는 지지 않는다,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민주주의를 반드시 국민의 힘으로 지킬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이야기하자”고 밝힐 예정이다.

통합진보당은 ‘국정원 대선정치공작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국정원 해체를 위한 실천단 발족 및 범국민 시국선언 추진’을 선포하고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청와대 앞 릴레이 1인시위와 10만 서명운동, 전국 순회 정당연설회를 진행 중이다. 

통합진보당 광주시당도  매일 아침과 저녁에 동네별로 국정원 선거개입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정당연설회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통합진보당은 오는 14~15일 1박2일 서울에서 열리는 8.15 민족통일대회와 국정원 규탄 범국민 10만 촛불에 대규모 참가단을 모집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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