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전문]

구제불능 전남도와 박준영, 제발 아무 것도 하지 말라!

전남도(도지사 박준영)는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를 위한 도 출입기자단 해외 미디어 트립”이라는 명목으로 지난 12일(금)부터 15일(월)오늘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도청 출입기자 11명과 중국 F1대회 견학을 떠났다.

명목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3박 4일 일정 중 F1관련 일정은 중국 F1조직위 관계자 간담 1시간과 F1경주 관람 3~4시간을 빼면 전부 관광으로 채워져 있다.[일정표 첨부] 해외 미디어 트립이 아니라 기자들 관광시켜주고 F1대회 비판기사를 줄여보고자 하는 천박한 인식의 반증이다.

그렇지 않아도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의 먹구름이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인 이때에 전쟁의 불안감에 밤잠을 설치는 도민들을 위한 그 어떤 정책도 활동도 펼치지 않고 있는 전남도가 도민들의 혈세로 기자들 관광이나 시켜주고 있는 작태는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울분을 숨길 수가 없다.

우리는 사실 그 동안 박준영 지사와 전남도의 행태를 보면서 도민들을 위한 더 이상의 무엇을 기대하거나 바라는 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 생각인지 여러 번 경험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도민들을 위한 고민과 활동은 차치하고서라도 전남도와 박준영 지사가 도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과 예의는 남아있을 거라 믿고 싶었다. 하지만 전남도와 박준영 지사는 그 조차도 없음을 확인한 지금 참담한 기분을 금할 수가 없다.

진심으로 바라고 마지막으로 요청하건데 제발 아무 것도 하지마시라. 그것이 일 년 여 남은 임기동안 전남도를 위하고 도민을 위하는 유일한 길임을 잊지 마시고 제발 가만히 계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2013, 4, 16

도민무시 민생파탄 F1중단 범도민 대책위원회

보고 전 [전문]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를 위한
도 출입기자단 해외 미디어 트립


□ 추진개요
○ 기 간 : 2013. 4. 12(금) ~ 4. 15.(월) 〈3박 4일〉
○ 시 찰 국 : 중국, 상하이 F1 경주장
- 중국 F1대회 일정 : ‘13. 4. 12(금) ∼ 4. 14(일)
○ 시 찰 단 : 광주일보 장필수부장 외 10명
○ 주요내용
- 해외 미디어트립을 통한 언론과 우호관계 구축 및 홍보 도모
- F1 현지관계자 면담 및 F1 코리아 그랑프리 설명회 개최 등

□ 주요일정

일 자

시 간

세 부 일 정

4. 12(금) 1일차

08:30~09:20

12:00~12:55

15:30~16:30

20:00~

광주공항 → 김포공항 *공항30분전 도착

김포공항 → 상해 홍차오공항

F1 중국 조직위 관계자 면담

골든리치 호텔 투숙

4. 13(토) 2일차

09:00~12:00

14:00~15:00

15:00~16:00

19:30~21:00

중국 관광현장 견학(주가각, 짝퉁시장)

F1 예선전 관람

중국 관광현장 견학(타이캉루 예술의 거리)

서커스 관람

4. 14(일) 3일차

09:00~12:00

13:10~17:30

19:40~22:00

중국 관광현장 견학(상해박물관, 호심정)

F1 결승전 관람

중국 관광현장 견학(황포강 유람, 외탄야경 관광)

4. 15(월) 4일차

07:00~09:00

09:05~11:35

18:00~18:50

18:50~

상해 푸동공항 이동

상해 푸동공항[12:35] → 인천공항[15:20]

김포공항 → 광주공항 [50분 소요]

광주공항 도착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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