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신청사 이전 개청식 개최

광주 남구의회(의장 박춘수)가 10일 백운광장 신청사 9층 본회의장에서 개청식과 함께 개원 1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전직의원과 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청식에서 남구의원들은 지방자치 이념 재정립과 구민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남구의회는 개원 18년 동안 월산동 소재 민간소유 건물을 임대해 의정활동을 펼쳐 왔는데, 올 3월 남구가 백운광장에 남구 신종합청사를 마련함에 따라 마침내 집행부와 한 건물을 사용하게 됐다.

개청행사는 최민순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는데, 남구의회는 개청식과 18주년을 기념하는 뜻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주민 16명을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한편 역대 구의원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남구의정회(회장 서용)에서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의정발전에 공헌한 배진하 의원에게 의정대상을 수여했다.

박춘수 의장은 “개원 18년만에 집행부와 의회가 한 건물을 사용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의회청사 개청을 계기로 구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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