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 등을 위하여 23일 오후 2시 교육관 대강당에서 '김하준작가의 샌드 애니메이션'을 공연한다.

샌드 애니메이션은 유리로 만든 테이블 위에 모래를 이용한 이미지들을 카메라를 통해 그 이미지를 화면으로 영상화하는 작품으로, 그림의 두께 차이와 빛의 차이를 이용해 다양한 아름다움을 펼쳐내는 에니메이션의 한 장르이다

국내 1호 샌드 애니메이션 작가 김하준씨가 펼치는 이번 공연은 자연과 탄생, 사랑이야기, 아! 대한민국, 우리땅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마지막 에피소드인 우리 땅에서는 중흥산성쌍사자 석등 및 팔주령 등 광주박물관의 주요 유물들이 스크린 위에 아름답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공연 당일 어린이와 보호자등 300여명 선착순 입장이다.

또한 24일 오후 2시에는 교육관 대강당에서 다큐멘터리 '마다가스카르의 리머, 그리고 카멜레온'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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