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환경연대, 시민단체활동가에 자비의쌀나누기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스님)가 '제6회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활동가 자비의쌀나누기' 행사를 13일 오전 불교환경연대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자비의 쌀나누기 행사는 각 사찰에서 부처님에게 올린 공양 쌀을 보시 받아은 1,640kg의 쌀을 41명의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에게 40kg씩 나눈다.

▲ 13일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가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에게 자비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고 있다. ⓒ불교환경연대 제공

쌀나누기 행사는 지난 2008년 4월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창립 이후 해마다 시민사회단체활동가 자비의쌀나누기를 진행해 왔는데 벌써 6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200여 명이 넘는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에게 자비의쌀을 나누었고, 북한 동포들이 식량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때 쌀을 모아 전달을 하였으며,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반대 대책위에도 정성 담긴 쌀을 나누었다.

올해는 광주진보연대 상근활동가 4명, 광주전남6.15공동위원회 상근활동가 8명, 그리고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소속 9개단체 상근활동가 9명 등 광주전남지역 총 41개 단체 활동가들을 선정하였다.

불교환경연대는 "통일, 평화, 인권, 생명평화,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진해가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야 말로 우리 사회를 밝히고 맑히는 근간이 되고 있음을 우리는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며 "진정 사람사는 세상의 자유를 위하여, 사람사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위하여 애쓰는 활동가들이야말로 보석과도 같은 소중한 존재들이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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