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광주 동구청 공직자 35명, 노희용 후보 지지”

20일과 21일 민주당 광주동구청장 최종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를 앞두고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전직 광주 동구 지방의원들에 이어  동구청 근무 공직자 35명이 노희용 민주통합당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 동구청 근무 공직자들은 19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 예비후보가 도심 공동화 위기를 극복하고 문화전당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해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래 지지선언문 전문 참조)

▲ 전직 광주동구청 공직자 35명이 19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실에서 노희용 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이들은 “노 예비후보가 같은 공직자여서 지지선언을 하는 것이 아니라 탁월한 업무능력과 친화력으로 공무원들이 가장 존경하는 상사로 꼽히는 등 가장 모범적인 공직자의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라며 “노 예비후보는 동구에 시급히 필요한 현장행정 감각을 두루 익혔고 구정을 이끌어나갈 충분한 준비와 자질을 갖췄다”고 지지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누구보다 잘사는 동구, 살맛나는 동구를 보고 싶다”며 “노 예비후보에게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당 공심위는 20일과 21일 노희용, 오형근, 홍기월 예비후보에 대해 권리당원(2039명)과 동구 유권자(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최종후보를 선출한다.  

 기자 회견문 [전문

前 동구청 근무 공직자 노희용 후보 지지선언문

前 동구청 근무 공직자 35명은 노희용 민주통합당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도심 공동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아시아문화전당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해 노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동구는 시청·도청 등 공공기관 이전으로 전국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도심 공동화가 급작스럽게 진행돼 인구감소와 상권 침체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구민들의 오랜 여망인 재건축과 재개발이 경기침체로 답보상태를 못 면하고 있는 가운데 낙후된 동구를 재건시킬 젊고 유능한 구청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동구는 또 아시아문화전당사업 활성화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앞에 두고 현장행정 경험과 문화정책 마인드를 갖춘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구청 퇴직 공직자들은 단순히 노 예비후보가 같은 일터에서 근무했던 동료라고 지지선언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노 예비후보는 동구청에 재직한 3년여 동안 탁월한 업무능력과 친화력으로 동료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었으며 광주시로 옮겨서도 공무원들이 가장 존경하는 상사로 꼽히는 등 가장 모범적인 공직자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노 예비후보는 동구청 지역교통과장, 광주시 경제정책사무관, 노인·사회복지과장, 문화관광정책실장 등 동구에 시급히 필요한 현장행정 감각을 두루 섭렵했을 뿐 아니라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결심으로 10년 남은 안정적인 공직생활을 포기한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 前 동구청 공직자들은 유권자 여러분께 노 예비후보가 많은 공직자들의 대표로 동구 구정을 이끌어나갈 충분한 준비와 자질을 갖췄다고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누구보다 잘사는 동구, 살맛나는 동구를 보고 싶은 우리들입니다.

노 예비후보에게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2012. 11. 19

前 동구청 근무 공직자 일동

국본자 기영자 김갑필 김문숙 김순태 김용채 김우철 김재리 김재정 김진탁 김채엽 김천기 남연님 박권식 박동숙 박명기 백정하 서종열 서채진 신성화 신왕균 심보선 양기준 염상태 이규환 이동계 이상배 이춘옥 장영창 정남희 정철환 조주현 최경남 최동식 허학 (이상 가나다순 35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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