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총장 후보 5명 등록... 8월 23일 선거 예정
선거 결과 1. 2순위 득표자 대상으로 이사회에서 선임
 

총장직무대행 체제인 조선대학교가 오는 8월 23일 총장선거를 앞두고 5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20일 마감된 제15대 조선대학교 총장후보군은 서재홍(의학과)·강동완(치의학과)·조병욱(화학공학과)·임동윤(의학과)·김하림(중국어문화학과) 교수 등 5명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중 서재홍 강동완 후보는 지난해 9월에도 출마한 바 있다.  

조선대학교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5명의 후보를 상대로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류심사, 27일과 31일에 각각 면접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군은 △설립정신 계승 및 이사회 안정 방안 △ 취업률 제고 및 학생 등록금 완화 방안 △ 학과 정원 조정 및 대학구조개혁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서류 및 면접심사를 받는다. 

총장선거는 교수(1인 1표)·직원(109표)·학생(50표)·총동창회(19표) 등으로 구성된 투표단을 통해 치러지며 1차선거에서 1. 2위득표자 중 한 명이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조선대는 지난해 9월 총장선거에서 2위 득표를 한 전호종 전 총장이  11월 28일까지 총장직을 수행하다가 선거후유증에 따른 반발여론 등으로 자진사퇴하면서 이상열 총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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