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원어민 한 마음 큰 잔치’ 자부심과 소통의 장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시교육청 소속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전체(183명)를 대상으로 보성다비치 콘도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간'2012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대화의 날'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영어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통해 효율적인 협력수업 방안을 강구하고 상호 친목과 정보 교류, 교수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한국 문화 탐방 및 체험을 통해 한국생활에 대한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대화의 날'행사는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된 이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위한 광주광역시교육청만의 특별행사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수업지도안 작성하기, 교실운영의 방법, 궁금증 풀기, 협력수업 방안 등의 연수 프로그램과 친화의 시간, 장기자랑 및 순천만과 낙안읍성마을 탐방 등, 친목과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 진행되어질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기간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간의 친밀감을 돈독히 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다양한 정보와 교수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학생, 교사,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광주영어교육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 주기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대화의 날'행사는 그 취지에 맞게 전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한 계획 수립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중심의 프로그램 편성 및 자기 주도적 행사 운영으로 진행되어질 예정이며, 협력수업과 교실수업의 효율적 운영에 대한 연수, 상호 정보 공유 및 전체 원어민교사의 추천으로 우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에 대한 공로패 수여 등을 통하여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로서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지난 4월 광주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Gwen Robin Vander Merwe(광주동신여중)는 “아직은 낯설고 궁금한 게 너무 많은데 동료들과 함께 이런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이번 행사는 원어민 상호간 친목 도모는 물론 그 동안 느꼈던 궁금증이나 어려움들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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