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조정 시범학교 업무 협약 체결

전남도교육청은 23일 도교육청에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또래조정 시범학교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또래조정 시범학교 사업은 전남교육청이 16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하여 또래조정 시범학교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또래조정 활동기반 구축 및 시범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 특별 지원에 의거 실시하게 되는 본 또래조정 시범학교는 16개 시도에서 4개교씩 시범 운영하게 되며, 시범학교 운영 설명회, 워크숍, 활동기반 구축 및 운영 평가는 전국 공동사업으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추진하게 된다.

또래 조정은 권위 있는 제3자가 조정안(해결책)을 제시해 분쟁을 그치게 하려는 방식으로 갈등해결 기법을 활용해 당사자 간 대화를 효과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서로 이해하고 상생적인 해결책을 찾아 자발적으로 합의 및 화해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또래친구’를 통한 현장상담 프로그램이다.

전남교육청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하여 또래 조정 시범학교 운영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어 학생간 문제 해결 및 학교폭력 조기발견과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며 "우리학생들이 사소한 괴롭힘도 없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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