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주최, (사)우리민족주관 ...초중등교사 및 교육국 담당자 11명 초청

전 세계적으로 우리 민족의 자치주가 있는 곳은 하나 밖에 없다 '조선족 자치주'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곳. 중국 연변자치주 도문시 교사 11명이  광주5.18민중항쟁 기간 동안 광주를 방문 했다.

13일부터 19일까지 광주시교육청과 (사)우리민족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연변자치주 도문시 산하 민족학교 교사 및 교육국 관리 11명을 초청해서 광주 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 아래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 17일 오후 중국 연변자치주 조선족 교사들이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광주인


일행은 5.18 32주년 행사에 맞춰 5.18역사 순례 일정으로 5.18 국립 묘지 참배와 국립 광주박물관 5.18전야제 관람등 차 없는 거리가 된 금남로 거리를 둘러보았다. 

▲5.18민주묘지 참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인

중국 연변자치주 도문시 제5중학교 장봉화 교사는 "외국 여행이나 남의 나라에 온것 같지 않다"며 "처음으로 광주5.18 민중항쟁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말하고 "아무튼 많이 배웠습니다"고 말했다. 염춘난 초등교사는 주먹밥을 먹으며 신기해 했다.

▲ 염춘난 초등교사가 주먹밥을 먹고 있다. ⓒ광주인


김영삼 우리민족서로돕기 사무처장은 "중국연변 자치주 교육지원사업은 (사)우리민족이 광주교육청에 제안해서 올 2회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재중교포인 우리 민족의 후손들을 건강한 지도자로 잘자라게 하기위하여 이 사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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