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바리스타 베이직 과정’ 운영
커피 로스팅, 핸드 드립, 에스프레소 추출 실습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커피를 즐길 뿐만 아니라 커피 바리스타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해 주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광주교육대학교(총장 박남기) 평생교육원은 ‘장애인을 위한 바리스타 베이직 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양한 기술을 익혀 장애인 바리스타가 될 수 있도록 마련된 바리스타 베이직 과정은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해 7월 6일까지 일주일에 3회씩 총 15회 동안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장애인 바리스타 베이직 과정은 커피의 올바른 맞을 알게 할 뿐만 아니라 커피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익히는 등 일상생활에서 제대로 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바리스타 베이직 과정에서는 커피 로스팅 실습을 비롯해 핸드 드립 실습과 에스프레소 추출 실습, 밀크 스티밍 실습, 카푸치노 만들기 등 다양한 커피 메뉴를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한다.

장애인에게 바리스타 베이직 과정을 지도할 김민규 강사는 케냐 에스프레소 체인사업본부 교육팀장과 광주커피학원 & 디바커피램 운영, 그리고 텐타지오네 커피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바리스타 베이직 과정 참여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광주교대 평생교육원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kyong21c@naver.com), 팩스(☎520-4245), 전화(☎520-4243)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교대 평생교육원은 지난해 8월 초부터 9월 초까지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과 생활 활력소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반찬가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웰빙반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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