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무소속 후보(광주 동구)는 4일 “국회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장 자격으로 남북경협활성화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정양근)로부터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박 후보에 따르면, 이날 정양근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남북경협활성화추진위원회 일행은 동구 학동에 위치한 박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이명박 정부 이후 처음으로 국회 차원의 개성공단 방문을 추진하는 등 의정활동에 있어서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에 입주 기업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막힌 남북경협의 물꼬를 제대로 열지도 못했는데 감사패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기업인 여러분들에게 송구스럽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서 남북경협의 물꼬를 확실히 열어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남북경협은 남북한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경제적 이익은 물론이요, 평화가 만들어지는 시작점”이라고 이야기하며, “이명박 정권은 낡은 이념으로 경제마저 가로막지 말고 하루빨리 5.24 조치를 철회하고 ‘정경분리’라는 남북경협의 큰 원칙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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