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균 후보
김재균 무소속 후보(광주 북구을)는 “임내현 민주통합당 후보측이 지난 2일 선거사무소 인근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시․구의원을 포함, 60여명과 함께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2007년 대통령선거 당시 중앙당 법률구조위원장을 지내고 공명선거관리위원장으로 활동한 민주통합당 후보자가 선거운동 기간임에도 제3자로부터 수백만원의 술과 식사를 제공받는 자리에 시종일관 참석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임내현 후보는 깨끗한 선거, 공명선거를 표방하는 매니페스토선거 운동 서약까지 한 분”이라며 “도덕적으로 깨끗하다면 직접 나서서 사건의 전말을 떳떳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차일피일 미루면서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이려 한다면 반드시 북구민의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제3자의 기부행위 제한 의혹 등 범법행위 의혹 사태에 대해 선관위와 사법당국은 사건 전말을 한 점 의혹이 없이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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