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장병완 후보(광주 남구)는 2일 광주대학교 김행운 부학생 회장을 비롯한 광주지역 주요대학 학생들과 함께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반값등록금과 청년 일자리 문제에 관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반값등록금과 청년일자리 문제는 여․야 할 것 없이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이 보이지는 않는다”며 장 후보에게 현실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장 후보는 반값등록금 문제는 “이명박 정부 들어 부자감세 등으로 낮아진 조세부담율을 참여정부 말 수준으로만 올려도 20조원의 추가세원이 확보된다”며 “이를 통해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해 “공공기관 의무채용 확대와 의료 및 관광 등의 고용유발 효과가 높은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청춘들이 우리사회의 활력원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우리 청년층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해진다”면서 “당선 후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청년층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 “우리 청년층들도 조금 참고 힘을 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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