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최경환 예비후보(광주 북구 을)는 14일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집권 4년만에 남북관계를 최악의 상태로 빠트린 장본인”이라고 비난하면서 “금년 대선에서 평화세력 집권을 통해 우리 민족의 최대 숙원이자 최고의 국익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길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남북분단의 역사를 화해와 협력의 역사로 바꿔놓았다. 지금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본받아 경색된 남북관계에 희망의 깃발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국민은 위기때마다 늘 현명한 선택을 해왔으며, 이번 총선과 대선에서 호전세력인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평화세력인 민주통합당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줄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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