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명진 예비후보(광주 남구)는 14일 “남구 어느 곳에서나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도서관, 소공원, 체육시설 등 공공 편의시설을 이용 가능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남구청에서 동별로 확충 예정인 ‘작은 도서관’ 외에도 ‘우리동네 문고 프로젝트’를 실시, 소규모 문고를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걸어서 10분 거리의 위치에 작은 도서관을 만든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주변 여건 및 환경에 맞도록 작은 도서관의 기능을 차별화하는 동시에 주민들로 하여금 함께 즐기는 도서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새로 만드는 작은 도서관은 동네 노인정, 체육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기존시설의 소공간을 활용, 책을 곳곳에 비치함으로써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도서 관리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어르신들의 일자리도를창출해 배포, 회수, 관리, 순환 등 관련 업무를 담당케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김 예비후보는 걸어서 10분 생활권 내에 축구장, 야구장, 게이트볼장, 길거리 농구장 등 체육근린시설, 근린공원, 청소년문화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복한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 마을정원·주민쉼터·자투리공간 녹화, 소공원 만들기, 스토리텔링 벽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예술적 감성을 충족시키는 한편 심리적 안정도 도모할 수 있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삶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10분 우리동네 프로젝트’를 펼칠 것”이라며 “불요불급한 토목공사나 건축공사는 자제하고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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