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최경주 예비후보(광주 북구 을)는 13일 “저소득층의 재무설계를 국가가 지원하는 재무복지사”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저소득층은 주로 저학력·노령 인구가 많아 각종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 있어도 정보를 몰라 활용 못하는 경우 많다. 보건복지부가 시행중인 '희망키움 통장’ 사업이 자활에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도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고 밝혔다.

또한 “‘돈 있는 특권층’은 자산재테크를 위해 고비용을 들여 전문직을 활용하고 있는데, 소외계층은 있는 제도도 모르고 있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러한 불평등한 악순환 구조를 완화시키기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를 위해 “저소득층 및 정보소외계층의 자립에 도움이 되는 정보제공, 재무 및 노후설계 등을 지원하는 ‘재무복지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며 “재무복지사를 양성하면 건전한 사회적 일자리까지 만드는 장점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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