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명진 예비후보(광주 남구)는 13일 “남구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인연(因緣)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김예비후보에 따르면 ‘인연복지공동체’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은 ▲ 도로, 다중시설, 관련시설 기능보강 사업 등 장애인 편의시설의 지속적 확충 ▲ 소년·소녀가장 및 조손가정위한 멘토-멘티 연계사업 활성화 ▲ 사회적 기업 활성화로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 및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복지 증진 등으로 꾸며지게 된다.

아울러 어르신 복지 강화는 남구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지난해 말 기준 2만 5천여명으로 남구 인구 대비 11.4%에 달하는 현실을 감안,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내집 같은 경로당 만들기’ 사업으로 경로당에서 주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이동식 세탁차량을 도입, 순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 취사시설, 화장실, 보일러 등 편의시설의 지속적 개량사업 지원을 통해 경로당 환경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 마련 차원에서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센터’를 설치, 동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기업-학교-복지기관 등을 연계시키는 한편 적합업종-사업아이템 개발 및 마케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남구의 결혼이민자가 488명에 달하는 만큼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된다.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이 처해 있는 가장 큰 애로사항인 언어 및 자녀교육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다문화가정을 꾸민 이민자들의 자기계발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이들의 취업을 돕는 방안도 모색된다.

또 지역민들이 다문화와 다문화가정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다문화 모임과 결연 등도 확대 추진된다.

김 예비후보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자는 인연복지공동체 개념은 중앙·지자체의 지원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배려가 삼위일체가 돼야 완성될 것”이라며 “중앙·지자체, 그리고 남구 주민들을 잇는 연결고리로서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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