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창립 1주년 기념행사 개최 예정
12일 재단 다목적실, 정책자문단 등 100여 명 참석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이 창립 1주년을 맞아 12일 오전 11시 빛고을시민문화관 다목적실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번 기념행사는 노성대 대표이사와 광주문화재단 이사진, 정책자문단, 기부금 기탁자,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공연, 2부 창립기념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공연은 윤진철 명창의 여는 무대로 시작해 여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실내악 연주, 혼성 듀엣 공연에 이어 재단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동영상을 상영한다. 2부 행사에서는 광주문화재단에 기부금을 기탁한 남해종합건설(주), 중흥건설(주) 등 8개 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난 1년간 헌신적으로 재단업무를 수행한 평직원 9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노성대 대표이사는 “지난 한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행정을 위해 숨가쁜 여정을 달려온 직원들의 노고가 컸다”며 “올해에는 소통을 통한 행복한 창조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2015년 하게 U대회 개최, 무등산 국립공원 추진 등 다가올 사회문화적 변화들을 멀리 보고 준비해 가자”고 격려할 계획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1년 동안 각종 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문화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브랜드축제‘페스티벌 오! 광주’, 아시아문화거점활성화사업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도시브랜드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무등산 스토리텔링 시민공모전․문화관광탐험대 운영 등 지역의 자원을 문화관광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고, 문화바우처와 꿈꾸리 오케스트라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지난 1년 동안 일부 공연단체의 낙하산 인사 개입 그리고 문화단체에 대한 과도한 간섭과 조정, 동원 등으로 관변단체로 길들이기 등 비판과 비난이 강하게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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